삼성은 내달 1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2009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기술상 수장자는 고화질 슬림형 SED TV를 개발한 안윤순 삼성전자 수석과 VGA급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제품을 개발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김성철 상무가 각각 선정됐다.
삼성전자 멕시코생산법인 한명섭 상무와 삼성전기 이정수 수석, 삼성전자 프랑스법인 휴대전화 필립 바틀레 부사장은 공적상을 받는다.
한 상무는 북미지역 TV 시장 1위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이 수석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를 개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바틀레 부사장은 해외법인으로는 처음으로 휴대전화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공로로 상을 받는다.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를 디자인한 삼성전자 김재형 책임은 디자인상을, 인천대교 건설에 참여한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특별상을 각각 받는다.
수상자에게는 1직급 특별승격과 함께 각각 5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재직중 2회 이상 수상자로 선발되면 '삼성 명예의 전당'에 추대될 수 있는 후보자격이 주어진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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