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계열인 삼성지구환경연구소는 '녹색경영이 만들어 가는 저탄소사회'란 제목의 책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미래 저탄소 도시의 모습과 우리나라, 일본, 영국, 미국의 저탄소사회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책이다.
이 책은 각국의 저탄소사회 구상이 경제질서 재편과정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진단했다. 저탄소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21세기의 신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저탄소사회를 달성하는 데는 에너지 공급대책뿐만 아니라 수요대책도 중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카본 팩터(Carbon Factor) 4' 지표를 사용하자고 제안한다.
이 지표는 에너지 공급 및 소비 분야에서 온실가스를 각각 50% 감축해 결과적으로 탄소생산성을 4배로 만드는 개념이다.
아울러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춰 온실가스 감축을 촉진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시장에 공급하려는 기업의 혁신적인 노력을 상세히 소개한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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