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30일 가입비 인하·휴일할인제 시행

2009-11-2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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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비 3만6천원,생일 무료통화 등 고객 혜택 강화

   
 
 
SK텔레콤은 지난 9월 발표한 요금인하 방안에 포함돼 있던 가입비 인하와 휴일할인제 확대를 30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T생일서포터는 생일을 맞은 고객이 SK텔레콤 가입자와 망내 통화를 할 경우 생일 당일 하룻동안 300분의 무료통화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T생일서포터 혜택은 SK텔레콤 온라인 포털사이트인 T월드(tworld.co.kr)에 등록된 생일 정보에 따라 자동으로 제공된다.

SK텔레콤은 T생일서포터 서비스의 일환으로 망내 무료통화 혜택과 함께 빕스, 씨푸드오션 등 생일 당일부터 2주간 이용 가능한 11만원 상당의 제휴사 상품의 무료 또는 할인 구매 혜택도 제공한다.

T생일서포터 혜택 제공을 위해 SK텔레콤은 생일 1주일 전에 생일확인 문자메시지(SMS)를 발송한다.

이용고객은 M고객센터 및 일반 고객센터와 T월드, 대리점 및 지점 등에서 본인의 생일을 1회에 한해 변경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12월 8일 생일 고객부터 혜택이 적용된다.단 법인 고객과 선불제(PPS) 고객, 데이터 전용단말 가입 고객은 제외된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지난 9월 25일 발표한 요금인하 방안의 2차 후속 조치로 가입비 인하와 휴일할인제 확대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가입비는 기존 5만원(VAT 별도)에서 3만6000원(VAT 별도)으로 28% 인하된다. 또한 월 5000원에 휴일 5시간 무료통화를 제공하는 휴일할인제인 프리할리데이50 요금제가 추가로 확대된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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