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들은 이날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와 함께 서울 종로구 부암동 50가구 등 전국의 결손가정,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1만여 장의 연탄과 쌀, 우유 등을 직접 전달했다.
특히 차가 진입하지 못하는 곳에 위치한 가정에는 연탄 등을 직접 나르거나, 인간띠를 이어 릴레이 방식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필요한 기금 및 물품 등은 남양유업 임직원들이 급여의 일정 부분을 모으고 회사 매출액의 일정부분을 적립해 마련했다.
남양유업은 내년 2월까지 전사적으로 헌혈캠페인, 고아원 방문봉사 등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건호 남양유업 대표는 “어려운 가정의 이웃들이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사원이 뜻을 모아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사회공헌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봉사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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