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는 김홍선 대표가 국내외 강연과 블로그 등 온·오프라인에 걸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김홍선 대표는 이날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열리는 무료 강좌에서 '한국 IT의 현주소를 통해 본 가정 PC의 보안 위협과 예방법'을 설명했다.
이번 강좌는 지난 8월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열린 데 이어 두 번째다.
김 대표는 지난 9월 중국의 상해와 북경에서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 및 정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인터넷 보안실태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동남아에서도 보안의식 고취를 위한 강연을 하는 등 해외 글로벌 보안 전도사로 활약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10·11월에 한국항공대, 고려대, 서울시립대에서 정보산업연합회가 주최한 ‘한이음 일자리 엑스포’ 등에서 시대 변화에 따른 IT와 정보보안, 대학생이 사회 생활을 위해 준비할 것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홍선 대표는 3월 개설한 블로그(http://ceo.ahnlab.com)를 통해 온라인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DDoS 대란 직후에는 블로그에 3회에 걸쳐 최일선에서 겪은 당시의 긴박했던 순간과 정보보안 및 소프트웨어 산업의 열악한 상황, 산업 구조적인 문제점, 보안 의식 제고의 필요성 등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썼다.
이 블로그는 현재 하루 평균 약 1200명, 누적 26만 명 이상이 방문했다.
앞으로 김 대표는 사용자와 직접 만나 생활에 밀착한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산업의 중요성 등을 설파해나갈 계획이다. 또 블로그에도 주 2·3회 꾸준히 글을 게재하고 네티즌과 열린 대화를 해나갈 예정이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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