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4곳에 진행된 3자녀 특별공급 사전예약 당첨자 발표 결과 서울 서초 우면지구의 당첨 커트라인 85점으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커트라인이 낮은 하남 미사로 65점에 불과했다.
1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보금자리주택 3자녀 특별공급에서 최고 점수 100점의 배점을 받아 당첨된 사람이 모두 6명이었다. 또 가장 많은 수의 자녀를 둔 세대주는 6명의 자녀를 둔 청약자였다.
3자녀 특별공급에서 당첨 커트라인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서초 우면지구로 85점이었다. 규모별로 84㎡ 90점, 74㎡ 85점, 59㎡가 85점을 나타냈다. 강남 세곡지구는 당첨 하한점이 80점이었고 규모별로 84㎡ 90점, 74㎡ 85점, 59㎡가 80점으로 나타났다.
고양 원흥지구는 당첨 하한점이 75점이었고 규모별로 84㎡ 80점, 74㎡ 80점, 59㎡가 75점을 기록했다. 하남 미사지구는 3자녀에서도 당첨 하한점이 65점으로 가장 낮았다. 규모별로 84㎡ 75점, 74㎡ 65점, 59㎡가 75점으로 나타났다.
한편 3자녀 우선공급의 평균 저축액은 778만8000원으로 최고 2440만원, 최소 66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노부모 우선공급의 평균 저축액은 684만3000원으로 최고 2520만원, 최소 55만원을 기록했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의 평균 저축액은 735만원으로 최고 2470만원, 최저 600만원으로 나타났다.
1순위(혼인기간 3년 이내)에서 마감된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당해지역 거주자로서 자녀수가 많은 순, 자녀수가 동일한 경우 추첨에 의해 당첨자가 결정됐다.
결혼 3년내 1순위 신혼부부중 1명의 자녀를 둔 경우가 가장 많았고 최고 3명의 자녀를 둔 경우는 17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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