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6일 방한 중인 베즈디 라쉬도프 불가리아 문화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피아 축제, 국립극장페스티벌 등 자국의 문화축제에 상대국을 서로 초청하기로 합의했다고 문화부가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오후 문화부 장관실에서 열린 라쉬도프 장관과의 회담에서 그동안 양국간 문화교류가 활성화하지 못했다는 데 대해 인식을 함께 하고 이처럼 합의했다.
또 양국 장관은 내년 수교 20주년 문화행사를 추진하고 2011년이후 교류 프로그램을 협의하기 위해 올해안에 국장급 실무자회의도 열기로 했다.
앞서 양국 장관은 청와대에서 열린 양국 정상회담에 배석해 '2009-2012 문화교류 시행계획서'도 체결했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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