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출발하는 ‘타이완 홀릭 4일’ 상품은 타이완의 매력을 보다 생생하게 체험하고 싶어 하는 25명의 여행자들과 타이페이, 예류, 양명산, 지우펀, 쓰펀, 샨샤 등 타이완의 대표적인 명소를 여행하게 된다.
최근 여행관련 책자를 들고 직접 그곳을 찾아 떠나는 자유여행자들이 늘고 있는 것에서 착안, 작가를 중심으로 자유여행자들을 모아 패키지 상품으로 보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일정을 구성한 상품이다.
특히 이번 여행의 안내자가 될 작가 양소희는 타이완의 아름다움에 매료돼 현지에 1여 년간 체류하면서 당시에 느꼈던 감동을 고스란히 ‘타이완 홀릭’이라는 책에 담아냈다.
또 타이완에서 찍은 사진으로 ‘타이완 홀릭 사진 영상전’ 전시회를 경인미술관에서 진행하기도 했다. 타이완 사랑이 깊은 작가인 만큼 생생하고 열정적인 여행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모두투어 측은 설명했다.
홍기정 모두투어 사장은 “모두투어는 이미 지난해부터 JM컬쳐플러스 상품을 통해 그림, 건축, 뮤지컬 등 문화와 여행을 접목시킨 테마여행 상품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며 “이번 타이완 홀릭 테마여행의 성공을 기폭제로 삼아 더욱 대중적이면서도 알찬 문화여행을 기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양소희 작가도 “나의 책을 통해 대만을 간접적으로 느꼈을 독자들과 직접 떠나는 여행인 만큼 설레고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한국인의 눈으로 본 대만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찾아 더 많이 알리고 한국-대만간 문화, 여행, 우정을 교류하는데 한 몫을 담당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모두투어는 현재 ‘고흐의 빛, 고흐의 별을 찾아 10일’, ‘안도타다오의 숨결 4일’, ‘홍콩 씨네마투어 4일’ 등의 문화 테마여행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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