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 유승준 아닌가?"

2009-10-2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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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스티브 유(32·한국명 유승준)로 보이는 남자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진위공방이 확대되고 있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는 'LA 차이나타운에서 랩 하는 스티브 유'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동영상에 스티브 유는 흰색 정장차림에 선글라스를 쓰고 쌍절곤을 돌리는 모습과 댄스를 선보였다.

공연이 끝난 뒤 스티브 유는 영어와 중국어로 "한국 가수 스티브 유"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동영상의 행사는 지난 6월 22일 미국 LA 차이나타운에서 열렸던 '성룡 이벤트'(Jackie Chan's event)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성룡이랑 친해 출연한 듯하다" "이전보다 살이 찐듯 하다" "국내에서 더 이상 볼 수 없어 안타깝다. 세월의 무상함을 느낀다"는 등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편에서는 "스티브 유를 사칭하는 다른 모델인듯 하다"며 '가짜' 의혹을 제기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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