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證, 다음 3분기 무난한 실적 기대

2009-10-1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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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12일 다음에 대해 9월 중순 이후 검색 광고 재계약 기대감과 경쟁사 대비 게임주 투자심리 악화 영향에서 자유로운 점이 부각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6만2000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오성권 교보증권 연구원은 "다음은 내년 이후 검색광고 트래픽에 걸맞는 매출 회복이 예상되고 4분기가 디스플레이 광고 성수기인 점을 감안할 때 주가 추가 상승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3분기 실적은 매출 595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순이익 72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오 연구원은 "다음 검색 쿼리 수는 전분기 대비 13% 증가해 검색 광고 매출은 전분기 대비 2.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두 자리수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쇼핑 매출 역시 3분기에도 1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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