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문 결과, 응답자 20.6%가 10~11월에 여행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73.5%가 여행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여가시간 부족’ 29.1%, ‘여행경비가 부담스러워서’ 17.9%가 주요인 이었다. 반면 신종플루 감염 위험 때문이라는 답변은 9.8%에 그쳤다.
신종플루 발생으로 목적지 선정에 대해 ‘감염자 혹은 의심환자가 발생한 지역은 여행을 피하겠다’는 부정적 인식이 48.5%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향후 개의치 않고 여행하겠다’도 22.5%로 나타났다.
여행 예정지로는 국내가 92.1%로 압도적인 반면 해외는 7.9%에 불과했다. 국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지역은 강원도며 뒤를 이어 전라북도·제주도 순이었다.
해외여행지로는 중국·일본 등 가까운 아시아 국가가 압도적이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kiyeoun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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