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카르니틴이란 체내 지방이 분해돼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과정에 필수적인 성분으로 필요량의 대부분을 음식물의 형태로 섭취해야 한다. 체내에서도 일부 생성되기는 하지만 20대 이후부터는 생합성 기능이 저하돼 비만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물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 중에는 L-카르니틴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는 게 제조사 측의 설명이다.
연구 결과 L-카르니틴 성분은 식품에도 함유돼 있기는 하나 식물성 식품에는 거의 없으며 양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등에 많이 함유돼있다. 따라서 음식을 통한 섭취 시에는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할 수 없어 L-카르니틴을 원료로 한 제재를 섭취하는 게 지방 연소 효과를 촉진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펠리체미는 일본 오츠카 화학 계열사에서 개발한 순도 100%의 L-카르니틴을 원료로 만들어졌다. 지난 2005년부터 실행된 임상 연구에 따르면 평균 38세(24~53세) 여성들에게 L-카르니틴을 12주간 하루 250mg씩 투여한 결과 허리 사이즈가 평균 27인치에서 26인치로 체중은 평균 2.6kg씩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중량(Kg)도 13.71kg에서 12.05kg으로 크게 줄었다.
제품명인 펠리체(felice)는 이태리어로 '행복하다'는 의미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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