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LED', 프랑스 파리서 빛난다

2009-09-1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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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LED', 프랑스 파리 전역 공공자전거 대여소에 장착

   
 
 
국내 LED 제품이 프랑스 파리시 곳곳을 밝힌다.

16일 서울반도체는 자사 LED 제품인 'Z-Power LED P5-II'이 프랑스 파리시에서 운영하는 공공자전거 시스템 '벨리브'(Vélib) 자전거 대여소 보관대 조명으로 적용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공공자전거 대여 시스템 벨리브를 운영하고 있는 파리시는 시내에만 약 2만1000대의 자전거를 보급하고 있다. 특히 벨리브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런던, 시카고 등 세계 유명 도시에서 벤치마킹을 원할 만큼 성공적인 프로젝트로 자리잡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재작년 하반기부터 파리시내 전역에 분포된 벨리브 자전거 대여소의 보관대에 조명을 공급하고 있으며 파리 외곽 및 주변 소도시의 공공자전거 보관대에도 추가로 납품할 예정이다.

파리에 설치된 Z-Power LED P5-II 시리즈는 적·녹·청 LED 칩 3개가 하나의LED 패키지에 내장돼 '풀 칼라' 색상 표현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벨리브 자전거 보관대에 자전거 거치 상태에 따라 붉은 빛과 파란 빛, 노란 빛(신용카드 삽입시 인식), 보라 빛(수리, 보수 상태시 표시)으로 표시할 수 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전세계 도시에서 벤치마킹을 원하는 친환경 프로젝트 벨리브에 친환경 조명으로 서울반도체의 제품이 적용됐다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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