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권력서열 3위로 알려진 후안 알메이다 보스케 국가평의회 부의장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82세인 알메이다 부의장은 11일(현지시간) 오후 11시30분경 심장마비로 쿠바 수도 하바나에서 사망했다.
피델 카스트로 형제와 함께 쿠바 혁명 1세대인 알메이다 부의장은 쿠바 혁명 당시 유일한 흑인 지도자 였다. 혁명성공후에는 아벨라르도 콜로메 이바라(68), 카를로스 라헤 다빌라(56), 훌리오 카사스 레게이로(71)와 함께 쿠바 최고 권력기관인 국가평의회의 부의장을 맡아왔다.
쿠바내 권력서열도 피델 형제에 이어 3위로 알려졌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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