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6000만원 '장애인 홀로서기' 지원

현대자동차 노사가 힘을 모아 지역의 장애인 홀로서기 지원사업에 나섰다.

현대차 노사는 8일 울산시 중구 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울산공장 총무실장 박창욱 이사, 노동조합 송두익 대외협력실장, 울산공동모금회 김지찬 사무처장, 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송경자 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6천만원 상당의 장애인 홀로서기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지원금은 화장실 비데, 전등 자동리모컨 등 총 410가구의 장애인 주거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차 박창욱 이사는 "장애인 홀로서기를 위한 첫걸음은 집 안에서의 자유로운 활동"이라며 "장애인의 사회적 활동을 위해 필요한 첫 번째 요소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사가 힘을 모아 열심히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노사는 올해 총 30억원의 사회공헌기금을 마련해 명절 불우이웃돕기는 물론 저소득층 자녀 교통비, 교복 지원, 사회복지단체 차량 등 다양한 맞춤식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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