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부천·인천서 재개발사업 수주

2009-09-0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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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의 1-1구역 조감도

대우건설이 부천과 인천에서 2건의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5일 춘의1-1구역 주택재개발사업과 서운구역 주택재개발사업 등 2건의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춘의1-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 123-27번지 일대 6만4958㎡를 지하 2층, 지상 15층~30층 아파트 16개동 총 1374가구로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대우건설과 GS건설이 50대 50으로 공동시공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2개월이며 총 도급액은 2574억원으로, 대우건설 지분은 1287억원(VAT 별도)이다.

춘의1-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2011년 완공 예정인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 춘의사거리역과 인접해 있다. GS백화점, 홈플러스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고, 신흥초, 부흥중, 심원고 등 교육환경도 좋다.

서운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인천광역시 계양구 서운동 19번지 일대 8만9271㎡를 지하 2층, 지상 15층~30층 아파트 15개동 총 1451가구로 재개발 하는 사업이다.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50대 50으로 공동시공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0개월이며 총 도급액은 2592억원으로, 대우건설 지분은 1296억원(VAT 별도)이다.

서운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청라-강서 BRT(2012년 완공예정), 서울외곽순환도로, 경인고속도로 등 서울과 인천을 잇는 중심축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4년 아시안게임 경기장, 서부간선수로가 인접해있다. 

한편 대우건설는 올해 재개발·재건축사업 총 13건 1조 7674억원 규모를 수주했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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