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에너지공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에너지 빼기(-) 사랑 더하기(+)’ 캠페인에 금년 총 8713개 건물이 참여해 100억원에 상당하는 전기량 9만1389MWh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름철(7~8월) 전기절약 실적을 겨울철 저소득층 난방비(연탄 100만장)로 지원하는 범국민적 에너지절약 캠페인이다.
8일 지경부는 올해 캠페인 참가 건물수가 지난해(5348개)보다 1.62배 늘었다며 이에 따라 전기절감량(6만6432MWh)도 작년보다 1.38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2006년부터 작년까지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실적은 복지재단을 통해 난방비로 지원해왔다. 하지만 오는 11월 ‘에너지절약의 달‘을 맞이해 금년부터는 캠페인 참가자가 직접 자기명의로 저소득층에게 기부할 수 있도록 ’연탄배달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올해 절감한 전기량은 약 32만 가구(가구평균 280kWh/월)가 한 달 동안 쓸 수 있는 전기량으로 온실가스(CO₂) 3만8000t의 감축효과와 같다”며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에너지절약운동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범국민적인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을 통해 고유가 극복 및 이웃사랑 실천에 힘을 합쳤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지경부는 오는 2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캠페인 성과보고대회’를 갖고 참여 우수단체, 건물사례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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