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행사는 케이블방송협회 수도권 소재 회원사 임직원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중구 구민회관에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개막식에는 이화동 SO협의회 회장, 심용섭 PP협의회 부회장, 케이블TV협회 성기현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임직원들과 함께 헌혈에 동참했다.
이화동 SO협의회 회장은 “케이블업계가 각 지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열심히 해 왔다”며 “이번 캠페인은 조혈모세포 기증자 확보와 헌혈활성화를 위해 전 업계가 함께 노력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조혈모 세포는 혈액을 만드는 어미세포로 유전자형이 일치하는 기증자(만18세~40세)의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으면 혈액암 환자가 완치가 가능하다.
한국의 경우 현재 16만명의 기증희망자가 등록돼 있지만, 이식대기환자의 90% 이상이 이식을 받으려면 30만명 이상의 기증희망자가 필요한 상태다.
케이블TV 업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혈모세포 기증과 헌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켜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혈모세포에 대한 특집 프로그램과 공익광고를 편성하고 전국 주요 케이블방송 임직원이 참여하는 ‘생명나눔 릴레이 순회'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김태언 기자 un7star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