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이 입원 가료 중이라고 서울대병원 관계자가 1일 밝혔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이날 " 지난주 토요일(8월30일) 김 전 대통령이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입원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 관계자는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는다"며 "현재는 피로를 호소해 검진 후 휴식을 취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 전 대통령은 본관 12층에 위치한 VIP병동에 입원해 있다.
이곳은 역대 대통령들이 주로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VIP병실 4개(82㎡ 72㎡ 46㎡ 42㎡)와 일반특실 26개(26~29㎡)로 구성됐다. 이 중 VIP병실은 거실과 주방 화장실 2개로 구성돼 있다. 하룻밤 입원비는 40만~100만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