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KT의 IT서비스 자회사인 KT데이터시스템즈는 창립 1주년을 맞아 사명을 KTDS로 새롭게 변경했다고 1일 밝혔다.
이와함께 적극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국내 최대 글로벌 IT 서비스 업체로 성장할 것이라는 비전을 발표했다.
특히 3년 이내에 국내 IT 서비스 시장의 4대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종선 KTDS 대표이사는 "KT 그룹의 안정적인 IT서비스 운영과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통해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솔루션 기반의 신사업을 발굴할 것"이라며 "해외시장을 개척해 'Global IT Service Creator'라는 비전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KTDS는 지난해 KT에서 분사해 독립 자회사로 출범했다. KT와 KTF 출신의 IT인력들뿐만 아니라 새롭게 인력을 보강, 800여명으로 구성했다.
이 회사는 IT 아웃소싱,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 시스템 통합, 컨설팅 서비스 등의 영역에서 다양한 기업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품질전문가 보강을 통해 IT서비스 관리 수준을 향상시켜 생산성과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KTDS는 IT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기술전문가 육성 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교육센터를 운영하면서 전 직원의 10%를 상시 교육하고 있다.
현재 KTDS는 진행하고 있는 통합 KT의 시스템 구축과 시스템 관리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KT 그룹의 모든 IT부문 통합 추진을 단기 목표로 잡고 있다.
이에 따라 KT 그룹의 핵심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출범 이후 KTDS는 KT의 통합고객정보시스템(ICIS) 고객과 요금 신규서비스를 개발하고 유지보수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자적자원관리(ERP) 패키지 업그레이드와 기업 데이터 웨어하우스(EDW)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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