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회장 "한-페루 FTA 체결시 성장 가능성 커"

2009-09-01 10:58
  • 글자크기 설정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일 한국과 페루간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타결을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손경식 상의 회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지난 2004년 4억달러에 불과하던 한국-페루간 교역규모가 지난해에는 4배 이상 증가해 16억달러에 달했다"며 "페루의 풍부한 천연자원과 한국의 기술, 자본력이 결합한다면 앞으로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호세 안토니오 가르시아 벨라운데 페루 외교부 장관도 "한국과 페루는 정치와 경제통상, 개발협력 등 여러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고, 이번 FTA 타결로 양국간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며 한국 기업인에게 한-페루간의 FTA 체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손 회장을 비롯해 이용구 대림산업 회장, 구자명 LS니꼬동제련 부회장, 유정준 SK에너지 사장, 조해형 나라홀딩스 회장, 이세웅 서울사이버대학 이사장 등 국내 주요 기업체 대표가 다수 참석했다. 

페루 측에서는 벨라운데 장관 외에 브라보 주한 페루 대사 등이 자리했다.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