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방송통신위원회·한국인터넷진흥원은 개인정보보호 대책의 일환으로 '주민번호 클린센터(www.1336.or.kr)'를 본격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인터넷 이용자들의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그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해온 '개인정보 클린캠페인'을 대신해 주민번호 클린센터를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민번호 클린센터는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이용자들이 명의도용, 불필요한 웹사이트 회원 탈퇴, 인터넷에 노출된 주민번호 삭제 등의 요청을 거부할 경우에 이를 전담해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용절차는 이용자가 회원탈퇴 등 요청을 거부한 웹사이트 주소를 모를 경우 주민번호 클린센터 이용 안내문의 '내 주민번호 이용 내역 확인 방법'과 '회원탈퇴 요령' 등을 참고해 회원 탈퇴 및 삭제를 신청하면 된다.
또 특정 웹사이트 주소를 알고 있다면 주민번호 클린센터에 접속해 해당 웹사이트 주소, 본인확인을 위한 신청인의 인적사항(이름, 주민번호, 주민등록증 발급일자)만 입력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