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30일 우리 측 어선이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었다가 북한 경비정에 예인된 사건과 관련, 선박 및 선원의 조속한 귀환을 촉구하는 내용의 전통문을 북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긴급 브리핑에서 "우리 측 어선이 인공위성항법장치(GPS) 고장으로 북한 경비정에 의해 예인되고 있다"며 "오전 8시 50분 남북 해사당국간 채널을 통해 우리측 선원 및 선박의 조속한 귀환을 촉구하는 통지문을 북측에 발송했다"고 말했다.
북측은 이에 대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태다.
아주경제= 이나연 기자 n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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