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독일 슈타인바이스대학 MBA 과정 학생 40여 명이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를 방문해 기업가 정신과 경영철학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교보생명은 지난 24일 독일 슈타인바이스(Steinbeis))대학 경영학석사(MBA) 과정 학생 40여 명이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를 방문해 기업가 정신과 경영철학 등을 배우고 돌아갔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SKK GSB)에서 여름학기 단수 연수를 받고 있는 기술경영학 전공자들로 국내 기업의 특성과 경영전략 등을 배우고 있다.
교보생명은 신용호 창립자가 '교육이 조국의 미래다'라는 신념으로 1958년 '대한교육보험'을 창립한 이래 국내 보험시장을 50여 년간 이끌어 온 성장 비결과 경영철학 들을 자세히 소개했다.
이번에 교보생명을 방문한 학생들은 '국민교육진흥'이라는 창립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광화문에 교보문고를 만들어 사회공익적 기업으로 키운 사례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교보문고를 직접 견학하기도 했다.
유필화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교보생명은 독특한 기업가 정신으로 쌓아 올린 보험사인데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실천해 온 모델"이라며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판단해 방문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