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영국 월간 경제지인 '유로머니'가 뽑는 아시아 지역 최우수 은행에 10년 연속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딜로직(Dealogic)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씨티은행은 아태지역 고객을 위해 1200달러를 조달했다.
또 인도, 대만, 인도네시아에서 개인카드 사업을, 홍콩과 일본에서 대체증권(depository receipts) 서비스를 시작했다.
외환 플랫폼인 FX벨로시티 서비스를 개시했고, 특히 중국에서는 지역대출 지점을 신설하고 현금카드를 런칭했다.
스테판 버드(Stephen Bird) 아태지역 소비자금융 및 카드사업 대표는 "이번 수상은 씨티의 협동력과 고객에 대한 책임감을 인정받은 좋은 계기"라며 "이는 우리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시리쉬 아프테(Shirish Apte) 아태지역 공동대표는 "씨티가 여러 국가에서 시중은행으로서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고객 서비스에 중점을 둬 앞으로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티 싱가포르는 아태지역에서 최우수 현금 관리 기관에 씨티 홍콩은 최우수 에쿼티 하우스에 선정됐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