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신임 사무총장은 경기도 양평 출신으로 지난해 대선 때 이명박 후보 캠프 대변인을 거쳤으며 현재 서울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다.
장 사무총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당이 요구하는 목표점, 국민이 당에 기대하는 지향점을 한 당원으로서, 국회의원으로서, 사무총장으로서 잘 균형추를 잡고 당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지 열심히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여러 갈등과 격론을 거쳐 제2의 도약을 꾀하겠다”며 “2년 전 국민이 압도적인 지지로 정권을 맡겨준 그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당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석 중인 여의도연구소장에는 이재오 전 최고위원의 핵심 측근인 진수희(재선) 의원이, 전국위 의장에는 친박계 이해봉(4선)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안광석 기자 nov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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