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환경, 분양가 3박자 갖춘 미분양 아파트

2009-06-0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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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지구 등 신규분양시장이 모처럼만의 활기를 찾으면서 좀처럼 거래가 되지 않던 미분양 주택에도 수요가 몰리고 있다. 특히 교통 환경 분양가 등이 잘 갖춰진 미분양 주택은 개발 프리미엄 기대감으로 인해 실수요자들의 눈길이 쏠린다.

양지영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교통, 환경, 분양가 등 3박자를 갖춘 아파트라고 한다면 향후 미래가치는 보장돼 있다"며 "특히 미분양 아파트의 경우에는 양도세 등 세금 혜택과 금융혜택이 있어서 잘 만 고르면 진흙 속에 진주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용인신봉 동일하이빌
동일하이빌은 경기도 용인시 신봉구역 2·3·4블록에서 '용인신봉동일하이빌'을 분양하고 있다. 112~206㎡ 주택형으로 총 1462가구 규모다. 단지 전면에는 광교산, 뒤로는 정평천이 흐르고 있다. 전 주택형이 남향으로 배치돼 풍부한 일조권과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오는 7월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지하철 분당선 연장선도 완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분양가가 3.3㎡당 1547만원에서 1460만원으로 낮아졌다. 

◆김포 양촌지구 우남퍼스트빌
우남건설은 김포 양촌지구 AC-14블록에 '우남퍼스트빌' 잔여 물량을 분양 중이다. 129~250㎡ 총 1202가구로 구성됐다. 한강이 가까이 있어 주변 환경이 쾌적하고, 단지 내 녹지율을 50% 이상 적용한 친환경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2012년 12월 김포공항에서 한강신도시까지 경전철이 건설되며 한강변을 따라 올림픽대로와 신도시를 오가는 6차로 규모의 김포고속화도로가 내년 말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로 3.3㎡당 분양가는 평균 1070만원이다.

◆청라 호반 베르디움

호반건설은 청라지구 A29블록에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하고 있다. 지상25~30층 15개동 규모로 112㎡ 2134가구의 대단지다. 청라를 대표하는 중앙호수공원과 심곡천을 바로 앞에 기어 있어 청라 내에서도 자연적인 입지 수혜가 가장 뛰어나 개방감과 조망권, 쾌적함이 우수하다. 공항고속철도, 경인고속도로 직선호, 제3년육교 등 교통 호재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우수해질 전망이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상한제가 적용돼 평균 3.3㎡당 909만~1005만원선이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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