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 LG전자 부사장, 금탑산업훈장 수상

이정환 LG전자 부사장(사진)이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4회 발명의날' 시상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는다.

77년 LG전자에 입사한 이정환 부사장은 지적재산권 분야에서 32년간 근무한 정통 특허맨으로 특허개발, 관리, 분쟁분야에서 선구자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또 기술개발 성과를 특허전략과 연계해 로열티 수입 창출에도 기여해왔다.

작년 창립한 한국지식재산협의회 초대회장을 지낸 이 부사장은 "특허는 기업경쟁력은 물론이고, 수출경쟁력을 높이면서 국가위상을 제고하는데 기여한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태양전지를 비롯해 그린 에너지 분야 특허개발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미국의 경우 연간 약 2000여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있으며, 전담인력만도 200여명에 이른다. 
박용수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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