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일이 30일로 확정됨에 따라 지상파 방송 3사도 현장 생중계 준비에 돌입했다.
방송사들은 저마다 중계차를 동원, 봉하마을에서 고속도로를 거쳐 대검 청사에 도착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습을 뉴스 특보를 통해 실시간 중계하는 한편 취재 헬기를 동원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동선을 따라잡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MBC 관계자는 "일단 현장 중계차를 활용한 뉴스 특보를 통해 노 전 대통령이 봉하마을 사저를 나서는 장면과 대검청사에 들어서는 장면을 생방송으로 내보내는 한편, 고속도로에 진입하고 나오는 장면 등은 헬기를 이용해 카메라에 담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SBS도 뉴스 특보를 수차례 편성해 노 전 대통령의 움직임을 시간대별로 방송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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