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6일 LG화학이 오는 20일부로 LG화학(존속법인)과 LG하우시스로 분할 재상장될 예정이라며 목표주가를 정전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김재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전에 공시된 약식 분할재무제표에 따르면 LG화학과 LG하우시스 재상장 평가가격은 8만9441원과 9만4128원으로 계산되며 시초가액은 개장전 호가접수를 통해 결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전방산업인 건설, 자동차, IT 경기 침체로 지난 4분기와 금년 1분기 수익성이 매우 악화된 관계로 시장 평균 대비 낮은 수준에서 시초가격이 결정될 전망이다.
김재중 연구원은 "LG하우시스 적정주가를 지난달 31일자 장부가치의 1~1.2배 수준인 6만6000원에서 8만원 사이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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