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26일 열린 이사회에서 우리금융지주를 상대로 6000만주의 보통주(주당 발행가 5000원)를 발행해 300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전했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27일이며, 납입일은 오는 31일이다.
우리은행은 또 이달 중 1조원 규모의 하이브리드채권도 발행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자본확충펀드 신청 자금 중 지주회사에 배정된 3000억원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것"이라며 "이달 안으로 1조원 규모의 하이브리드채권도 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