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파크 등 온라인몰에서 절반 가격은 물론 최고 93%까지 할인하는 '막장 할인' 이벤트가 쏟아지고 있다.
인터넷쇼핑몰 인터파크는 오는 31일까지 각 카테고리 인기상품 중 초특가 할인상품을 모아 최대 93%까지 할인판매 하는 '가격의 막장 크레이지 프라이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간 중 인터파크는 '아디다스 커플자켓 아디컬러(ADICOLOR)'는 93% 할인한 1만6900원에, '타미힐피거 폴로 카라 티셔츠'는 80% 할인 판매(무료배송)한다.
또 '비너스·비비안 여성 브라팬티세트' 는 6800원에, 점토와 신주 등으로 만든 수공예 귀걸이 '안나앤폴 플로럴 가든 귀걸이'도 69%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디앤샵에서도 나이키, 리복, 아디다스, 퓨마 등 대표적인 스포츠슈즈 브랜드 신상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선보이는 '슈즈 총집합 막장특가’전을 오는 4월 12일까지 진행한다.
'나이키 에어포스1 로우 운동화'는 절반가인 8만9000원, '리복의 클럽 레전드 런닝화'는 40% 할인된 5만7800원이다. 이외에도 나이키 런닝슈즈를 4만~6만원대에, 아디다스 농구화를 6만~7만원대에 판매하고 있다.
오픈마켓 옥션 역시 오는 31일까지 '쟁점가격 극적 타결' 이벤트를 진행하고 매일 식품, 생활용품, 속옷 등 생필품을 최대 85% 파격 할인판매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에 특정 카테고리의 행사 상품들이 한정수량으로 업데이트 되며 최대 85%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고객 한 명마다 상품 하나에 1매씩 발급받을 수 있으며 행사기간 중 총 3매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옥션이 지난 2월부터 시리즈로 진행하고 있는 불황극복 프로모션 '살맛난다 옥션'의 세 번째 이벤트로, 오는 4월 네 번째 파격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의 온라인 쇼핑몰 H몰 역시 오는 3월 말까지 인기 상품을 40~7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홈런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이 코너에서는 '엄정화 코너스위트 원피스형자켓'을 74% 할인한 9900원에, '바비리스 볼륨매직기'는 58% 할인한 2만9000원에, '디키즈 티셔츠'는 58% 할인한 7900원에 각각 구매할 수 있다.
롯데아이몰닷컴도 'YK038', '사틴', '조이너스' 등 프리미엄 여성의류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은 '여성 의류 브랜드 스프링 파격 세일전'을 열고 봄 여성의류를 최대 90%의 파격 할인가에 선보인다.
'사틴 스트링라인 스커트'는 기존가 46만 8,000원 에서 90% 할인한 4만9000원에, 'YK038 실크 리본 쉬폰 블라우스' 역시 기존가 22만8000원에서 79% 할인한 4만9000원에 판매 중이다.
이상민 인터파크INT 영업본부장은 "불황이지만 상상이상의 초특가 상품을 제공해 고객들이 알뜰 쇼핑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어서 빨리 불황을 끝을 타개하고 국민모두에게 희망이 찾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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