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네트웍스주식회사는 지난 24일 과천 서울대공원의 주차장 운영 허가를 받았다. 25일부터 3년간 서울대공원 주차장사업을 운영한다.
서울대공원 주차장 규모는 17만2081㎡(6754면)에 달한다.
코레일네크웍스는 이 주차장 매출이 3년간 72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레일 계열사인 코레일네트웍스는 현재 주차전문운영 기업이다. 지난 1996년부터 13년째 KTX광명역 주차장을 비롯한 69개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서울대공원 주차장 운영사업은 대한주택공사 천안 공영주차장 및 학교법인 대양학원 세종주차장에 이은 회사의 세번째 외부 주차장 진출이다.
코레일네트웍스의 주차사업의 지난해 매출은 120억원이었다. 올해는 서울대공원 주차장사업 진출 등의 원인으로 약 30% 정도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코레일네트웍스의 이가연 대표이사는 “서울대공원 주차장 운영에 KTX 광명역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자결제시스템을 도입한다”며 “주차장 운영 효율화와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서울대공원을 경유하는 철도연계상품 등을 개발하여 국민과 더욱 가까운 생활철도 구현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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