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제 8대 여신금융협회장에 선임된 장형덕 비씨카드 사장은 취임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여신금융협회 총회를 거쳐 선임된 장형덕 회장은 무엇보다 각종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관리시스템을 확고히 할 것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최근 입법중인 가맹점 수수료 상한제 도입에 대해 "최근 신용카드사의 연체율 및 조달금리가 상승하고 있어 수수료 상한제가 카드업계의 수익성 및 건전성 악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여신금융사의 유동성 위기도 아직까지 안심하거나 간과할 만한 상황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 등 관계당국을 비롯한 은행, 증권, 보험업계 등과 긴밀한 교류채널을 구축해 상호협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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