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가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에서 실시한 단독주택용지 분양 결과, 최고 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5일 토공에 따르면 판교신도시내 단독주택용지 26필지 청약결과 모두 63명이 신청해 평균 2.4대의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8대 1이었고, 2필지는 신청자가 없었다.
이는 부동산경기 침체로 공공택지 분양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결과여서 주목되고 있다.
이번에 공급된 택지는 점포겸용 단독택지 3필지(필지당 면적 250∼269㎡)와 주거전용 단독택지 23필지(필지당 225∼316㎡) 등 26필지다. 필지별 당첨자에 대한 계약체결은 오는 30~31일이틀간이다.
토공 관계자는 "판교신도시가 녹지율이 높아 주거환경이 쾌적할 뿐만 아니라 20분내 강남권 도착이 가능할 정도로 접근성이 뛰어난 인기지역이어서 수요층의 관심이 높았던 같다"고 분석했다.
김영배 기자 young@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