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관은 이날 오전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 최근 수출입동향 및 대책 보고를 통해 "대외여건은 아주 어렵지만 무역수지 흑자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우리나라는 일본, 대만 등 경쟁국과 비교해 환율 상승, 수출지역 다변화 등으로 수출 감소폭이 작고 무역수지 흑자는 큰 편"이라면서 "3월에도 사상 가장 큰 폭인 40억 달러 내지 45억 달러 흑자가 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장관은 수출 확대 대책으로 ▲수출보험 지원 규모 확대 ▲수출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지원 ▲지역별 수출환경을 고려한 틈새시장 개척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안경률 사무총장은 "중소기업청, 농림수산부 등 각 부처 및 기관의 수출 지원사업을 범정부적으로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김영선 의원은 "지식경제부가 혁신기술에 대비한 과감한 투자나 교육자 양성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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