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 인턴십으로 구직·채용자 '윈원'

2009-02-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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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기업 CJ GLS가 최근 다양한 인턴제도를 운영하며 구직자들에게는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채용 담당자들은 우수 인력을 발굴할 기회를 얻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GLS는 2007년 12월 물류전문인력양성 인턴십을 시작으로 글로벌 인턴십, 물류 공급망관리(SCM, Supply Chain Management) 인턴십 등을 도입해오고 있다.

우선 지난 2007년 12월부터 시행한 '물류전문인력양성 인턴십'은 청강문화산업대와 산학협력 인턴십협약을 체결하고 이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 방학기간 동안 이천 등 수도권 물류센터에서 지원업무 인턴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 2008년 7월부터 국내 거주 외국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한 '글로벌 인턴십'은 여름과 겨울방학 기간 국제 물류업무 등 실무를 체험하는 과정으로 현재까지 4명이 참여했다.

그리고 올 1월부터는 아주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물류SCM 인턴십을 시행해 오는 28일까지 진행 중이다. 이번 인턴십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물류프로세스 개선업무지원, RFID센터 지원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처럼 CJ GLS는 각 전공분야에 맞춘 인턴십을 진행하여 학생에게 희망 업무를 미리 체험해보고 미래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회사는 인턴십 기간 동안 단순보조업무가 아닌 현업업무와 같은 수준의 과제 수행과 평가를 통해 우수 인력을 발굴할 수 있는 일거 양득의 효과를 보고 있다.

CJ GLS의 인턴십은 물류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물류관련 학과를 전공하고 있는 대학교 1~3학년생을 대상으로 방학 동안 실제 물류업무를 체험케 하고, 졸업 후 CJ GLS에 입사지원시 인턴경력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CJ GLS는 2007년부터 지금까지 총 50여명을 대상으로 인턴십을 실시했고 이중 입사지원 한 학생 중 20여명을 채용했다.

변중현 CJ GLS 인사팀 부장은 “인턴십을 경험한 학생은 회사에서 직원들과 같이 근무를 하면서 자신의 특기와 능력, 근무태도 등을 보여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입사지원시 유리한 면이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 대상 학교를 더 확대해 대학생에게 기업체험의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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