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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곡지구 녹지축을 연결할 교향 9개 디자인 가운데 하나. |
서울 강서구 마곡도시개발구역 내 녹지축을 연결할 교량 9개의 디자인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디자인 현상공모를 통해 마곡지구 내 녹지축을 연결할 9개의 교량 디자인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결과에 따라, 9개의 교량은 길이가 각각 60여m로, 왕복 3~10차선의 차도와 인도가 들어서게 된다.
교량 아래 공간은 휴식과 공연, 스포츠, 축제 등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마곡지구 개발사업은 마곡동 일대 336만㎡에 주운(舟運) 수로와 페리 터미널 등을 갖춘 79만1000㎡ 규모의 대규모 수변공간과 첨단산업단지, 국제업무단지, 주거단지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올 하반기에 착공해 2031년까지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