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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이 백화점 브랜드 ‘몽삭 클래식백’을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 또 롯데홈쇼핑은 이를 시작으로 고급브랜드 상품군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어로 ‘나의 가방’이라는 뜻을 가진 ‘몽삭(monsac)’은 현재 명동, 잠실 등 주요 롯데, 신세계백화점 등 총 14곳에 입점해 있으며 100% 국내공정을 거쳐 만들어진 국산브랜드이다.
23일(월) 오전 8시 20분 롯데홈쇼핑을 통해 첫 선을 보이는 ‘몽삭 클래식 백’은 토트백과 클러치백 2종으로 구성해 19만9000원에 판매한다. 론칭 기념으로 소가죽 펜슬 케이스를 무료 증정한다.
한편 지난해 롯데홈쇼핑은 메쎄 엘칸토 조이 몬테밀라노 등 홈쇼핑을 통해 론칭하는 백화점 브랜드가 잇달아 히트하면서 패션 잡화부문이 한해 동안 총 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도 ‘몽삭’을 시작으로 백화점 프리미엄 브랜드 개발에 박차를 가해 5개 이상의 브랜드를 론칭할 계획이다.
송영탁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이사)은 “불황 속 오프라인 시장의 고객수요가 홈쇼핑으로 옮겨오면서 홈쇼핑에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속속 들어오고 있다”며 “이번 몽삭 론칭으로 10만원대 준 명품을 홈쇼핑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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