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개발 전문기업인 옵티머스가 동티모르에서 복합항만시설 사업권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옵티머스는 전날보다 8.42%오른 965원에 거래중이다.
옵티머스는 이달 6일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이날까지 이틀을 제외하고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권은 최대주주인 동티모르 로고스리소시스가 말레이시아에서 복합항만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ASB와 컨소시엄을 통해 획득했다"고 말했다.
컨소시엄은 ASB가 50%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로고스리소시스와 옵티머스가 각각 25%씩 가지고 있다.
투자금은 모두 3600만달러로 옵티머스는 이 가운데 지분 25%에 해당하는 900만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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