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군산~제주 취항 | ||
이스타항공이 지난 14일 오전 군산 공항에서 취항 기념식을 갖고 군산~제주 노선에 정식 취항했다. |
전북을 기반으로 한 저비용항공사 이스타항공이 첫 취항 1개월 만에 군산~제주 노선에 취항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4일 오전 군산 공항에서 취항 기념식을 갖고 군산~제주 노선에 정식 취항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루 1회(왕복 기준) 운항할 예정으로 지난달 7일 김포~제주 노선에 이어 두번째 노선이다.
특히 이날 취항기념 첫 비행에는 전북도민사랑 이벤트를 통해 당첨된 도민대표 20명이 함께 탑승했으며, 김학용(28)·여정민(26) 커플은 특별이벤트로 마련된 기내 프로포즈 행사를 통해 백년가약을 약속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말 2호기(B737-NG)를 도입해, 군산~제주 노선 취항과 함께 김포~제주 노선 운항 횟수를 하루 8회에서 12회로 늘렸다.
이스타항공은 군산~제주간 취항과 함께 1만9900원부터 5만900원까지 단계별 운임을 적용해 평균 3만5400원에 탑승객을 운송하게 된다. 또 승객 편의를 위해 전주, 익산과 군산 공항을 연결하는 직행버스를 매일 운행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의 새만금 노선 탑승을 희망하는 고객은 예약센터(1544-0080)와 인터넷 홈페이지(www.eastarjet.com)를 통해 항공권 예매가 가능하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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