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입차 신규등록 29% '뚝' 떨어져

2009-02-0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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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29%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3760대로 전년동월(5304대) 보다 29.1% 감소했다. 이는 작년 12월에 비해서도 7.1% 줄어든 수치다.

브랜드별로는 혼다가 666대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BMW(525대), 메르세데스-벤츠(444대), 아우디(423대), 폴크스바겐(409대) 순으로 나타났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1080대, 28.7%), 2000~3000cc미만(1349대, 35.9%), 3000~4000cc 미만(1036대, 27.6%), 4000cc 이상(295대, 7.8%)로 집계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혼다 어코드 3.5(280대)가 차지했으며, 이어 혼다 CR-V(217대), BMW 528(202대) 등의 순이었다.

윤대성 수입차협회 전무는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신용경색 등으로 작년대비 감소세를 보였다"며 "설 연휴로 인한 판매일수 감소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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