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테크놀로지스, 美 CES서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 '빌립S5' 선봬

2009-01-0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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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 S5
 
   
빌립 S7
 
유경테크놀로지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8일부터 열리는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 전시회 'CES 2009'에 자사의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MID) '빌립S5' '빌립 S7'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빌립 S5'는 MID적용 제품으로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가상 키보드로 문자를 입력할 수 있으며, 운영체제로 사용에 익숙한 윈도XP를 탑재해 인터넷뱅킹, 홈트레이딩도 가능하다.

그 밖에 CPU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4.8인치 화면, GPS, 무선랜(WIFI), 블루투스, DMB, 와이브로 등의 기능이 있다. 특히 GPS를 내장 위성사진지도 '구글어스' 등 다양한 위치기반서비스(LBS: Location Based Service)를 이용할 수 있다.

'빌립 S7'은 7인치 화면의 키보드가 탑재돼 타블렛 PC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이 제품 역시 무선랜, 블루투스는 물론 DMB, GPS, 와이브로 등 다양한 기능을 내장했으며, 특히 동영상기준 재생시간 7~7.5시간으로 사용성 및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유경테크놀로지스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을 CES 2009에 선보임으로써 국내는 물론 본격적으로 세계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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