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지난해 9만대 판매...전년比 29.6% 감소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국내외 총 판매실적이 9만2665대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판매는 3만 9165대, 수출은 5만 3500대 판매를 기록해 2007년 대비 29.6% 감소한 수치다.

지난달 쌍용차 판매량은 내수 2953대, 수출 2587대로서 총 554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달보다 44.5% 증가한 수치이지만 2007년 12월 대비 52.5% 떨어진 수치다. 

지난달 내수판매는 2007년 11월 대비 80.9%가 증가했으며 차종별로는 '체어맨 W'와 '체어맨 H'의 판매가 각각 64.8%, 107.2% 늘었고 '렉스턴'과 '뉴카이런'은 각각 91.8%, 150% 판매신장세를 보이면서 12월 내수판매 회복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실적은 '액티언'과 '액티언스포츠'가 각각 45%, 46.7% 증가한 것에 힘입어 전월대비 17.4%의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고 쌍용자동차는 밝혔다. 

김영리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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