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은 시민들에게 청계산 삼림욕장을 개방해 '겨울 숲 친구만나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매주 화~일요일(오전10시, 오후 1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서는 (사)숲해설가협회 소속 해설가가 참여자들과 산림전시관~소나무숲~참나무숲~식물원을 함께 걸으며 해설을 돕는다.
또 겨울나무 및 겨울새 관찰 체험과 겨울새 모이 주기, 새끼줄 넘기 등의 자연놀이 체험도 진행된다.
청계산 삼림욕장의 오솔길은 길이 7.38km, 총 5개 구간으로 구성됐으며 코스에 따라 50분~2시간 30분이 걸린다.
참가희망자는 서울대공원 홈페이지(http://grandpark.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며 단, 동물원 입장료는 별도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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