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30일 전 임직원 참여로 모은 6500개 기증품을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판매하는 '나눔 종무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
임직원 기증품 '아름다운 가게'서 판매
삼성증권은 30일 일상적인 종무식에서 벗어나 모든 임직원이 봉사활동을 펼치는 '나눔 종무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 임직원은 자발적으로 모은 6500개 기증품을 전국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직접 판매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비즈니스 캐주얼 착용 근무로 잘 매지 않는 넥타이를 기부하도록 사내 이벤트를 열었더니 지난해보다 20% 많은 물품이 모였다"며 "판매 이익은 불우이웃 돕기에 전액 기부된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2005년부터 올해까지 4년에 걸쳐 의례적인 종무식을 대신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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