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7천억원 규모 도로 민자사업 추진

2008-12-29 11:34
  • 글자크기 설정

정부는 경기 활성화를 위해 2조7천억원 규모의 도로 민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도로 민자사업의 총 사업비는 수원-광명 고속도로가 1조1천421억원, 영천-상주 고속도로가 1조3천986억원, 기흥-용인 도로가 1천917억원이다.
  총 연장 29.5㎞의 수원-광명 고속도로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서 광명시 소하동을 연결해 2014년 완공 예정이며 수도권의 경부, 서해안 고속도로의 교통수요 분산처리에 기여할 전망이다.

   영천-상주 고속도로는 경북 상주시 낙동면과 영천시 북안면을 연결하는 총 연장 93.9㎞로 2014년 완공된다. 이 고속도로는 대구권을 우회해 인근 5개 고속도로를 연결함으로써 동남부 지역의 교통 혼잡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과 처인구 삼가동을 잇는 기흥-용인 도로는 총 연장 6.9㎞로 2014년 완공되며 용인시 주변 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재정부는 이번에 추진하는 3개의 민자 도로사업의 경우 최소운영수입보장(MRG)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올해 들어 총 15건, 7조9천억원 규모의 수익형 민자사업(BTO)을 추진키로 하고 현재 실시 설계 등 착공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