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그룹은 26일 현대자동차 이현순, 최한영 사장을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총 204명 규모의 2009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직급별로는 부회장 3명, 사장 2명, 부사장 5명, 전무 23명 등이 이번 인사로 승진했다.
이번 현대기아차의 인사단행 규모는 지난해 264명에 비해 축소됐다.
또한 이번 임원 승진인사의 특징으로는 연구개발과 품질·생산 부문의 인사가 45%를 차지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연구개발본부 이현순 사장과 양웅철 부사장을 부회장과 사장으로 승진시켜 첨단 하이브리드카와 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차 개발과 자동차의 정보기술화 흐름 등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아울러 판매 및 마케팅 부문 임원의 승진이 30%를 차지해 대내외 위기 상황 속에서 총력 판매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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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그룹 부회장·사장 승진자 프로필>
⊙최한영 부회장 ▷52년생 ▷한양대 ▷현대차홍보실장 ▷현대·기아차전략조정실장 사장 ▷현대차상용사업본부장 사장
⊙이현순 부회장 ▷50년생 ▷서울대·뉴욕주립대 공학박사 ▷현대차파워트레인연구소장 ▷연구개발본부장 사장
⊙양웅철 사장 ▷54년생 ▷UC데이비스대 공학박사 ▷본텍 대표 ▷연구개발본부 부사장
⊙신종운 사장 ▷52년생 ▷항공대 ▷기아차품질사업부 상무 ▷기아차품질총괄본부장 부사장
<현대·기아차그룹 승진 인사 명단>
[현대자동차 - 71명]
▲ 사장 → 부회장 승진 (2명)
이현순 (李賢淳) 최한영 (崔漢英)
▲ 부사장 → 사장 승진 (1명)
양웅철 (梁雄哲)
▲ 전무 → 부사장 (2명)
김진성 (金振成) 백효흠 (白孝欽)
▲ 상무 → 전무 (5명)
김원일 (金元日) 박정국 (朴禎國) 성백무 (成百武) 신영동 (辛永東) 지해환 (池海煥)
▲ 이사 → 상무 (17명)
강창기 (姜昌基) 박동욱 (朴東郁) 박정길 (朴貞吉) 송대곤 (宋大坤) 송천권 (宋天權)
안영송 (安榮松) 유정태 (劉正泰) 윤금중 (尹琴重) 윤호원 (尹虎遠) 이기상 (李起相)
이원희 (李元熙) 임명섭 (林明燮) 정영훈 (鄭英熏) 천영길 (千榮吉) 최승진 (崔承進)
최 인 (崔仁) 한태식 (韓泰植)
▲ 이사대우 → 이사 (19명)
공영운 (孔泳云) 권혁동 (權赫東) 김시평 (金時平) 김원진 (金元鎭) 김호성 (金虎成)
양봉규 (梁奉奎) 양승욱 (梁勝旭) 이승희 (李承熙) 이은창 (李殷昌) 임종헌 (林鍾憲)
임창석 (林昌奭) 임태원 (林泰源) 장영탁 (張永卓) 정배호 (鄭倍鎬) 정창원 (鄭創元)
정홍주 (鄭洪柱) 최동우(崔東祐) 한용빈 (韓鏞斌) 황인수 (黃仁守)
▲ 부장 → 이사대우 (25명)
곽성수 (郭聖守) 김방식 (金邦植) 김선규 (金善圭) 김언수 (金彦洙) 김윤환 (金倫煥)
김형정 (金炯廷) 김 훈 (金勳) 박형주 (朴炯柱) 박화석 (朴和錫) 배상덕 (裵相悳)
송세영 (宋世榮) 신정섭 (申政燮) 양동환 (梁東煥) 염대준 (廉大埈) 오양섭 (吳亮燮)
유재준 (柳在俊) 이성희 (李晟熙) 이은우 (李殷雨) 이재환 (李在煥) 장종모 (蔣鍾模)
장충식 (張忠植) 정홍범 (鄭鴻範) 최인균 (崔仁均) 허승현 (許承玹) 홍존희 (洪尊熙)
[기아자동차 - 28명]
▲ 사장 → 부회장 승진 (1명)
정성은 (鄭聖殷)
▲ 부사장 → 사장 승진 (1명)
신종운 (辛鍾雲)
▲ 상무 → 전무 (2명)
윤문수 (尹文洙) 이재록 (李在錄)
▲ 이사 → 상무 (5명)
권수덕 (權洙德) 김선영 (金善永) 김종웅 (金鐘雄) 유원홍 (劉元洪) 윤길근 (尹吉根)
▲ 이사대우 → 이사 (9명)
김 걸 (金杰) 김동규 (金東圭) 김동일 (金東一) 김훈호 (金薰鎬) 윤기봉 (尹起峯)
이영호 (李英鎬) 이인식 (李仁植) 홍근선 (洪根善) 홍진영 (洪振榮)
▲ 부장 → 이사대우 (10명)
강인호 (姜仁皓) 고재용 (高在用) 김동욱 (金東昱) 박승원 (朴承源) 서명진 (徐明辰)
오세장 (吳世長) 유관형 (柳寬衡) 이봉규 (李鳳奎) 이홍래 (李洪來) 임종길 (林鐘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