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대금은 22억원으로 NHN은 미투데이의 서비스 및 브랜드 명칭, 인력 등을 인수했다.
이번 인수는 국내 검색시장의 선두주자인 NHN이 웹과 모바일 연동이 유연한 미투데이를 인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것이다.
NHN은 향후 미투데이의 모바일 기능 개선 및 전용 요금제 개발 등 유무선 연동 기능 강화와 모바일 SNS 서비스의 특화 등을 통해 미국의 트위터에 버금가는 유무선 커뮤니케이션 사이트를 구축할 방침이다.
NHN은 또 미투데이의 공개응용프로그램환경(오픈API) 정책을 유지하면서 블로그와 위젯 연동 등 네이버 서비스와의 연계 등을 통해 이용자가 자신의 네트워크를 더욱 쉽게 축적.관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NHN 관계자는 "미투데이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대표되는 20대 네티즌들의 짧고 빈번한 커뮤니케이션을 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으로, 컨버전스 시대의 성장 잠재력이 큰 서비스"라며 "유연한 플랫폼으로 쉽게 다른 언어로 사이트 전환도 가능해 글로벌 시장 진출 면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