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 현주소 한미 FTA 비준 동의안을 놓고 여야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다. 한나라당은 18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 단독으로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상정시키기 위해 야당의 회의장 진입을 원천 차단했다. 이에 야당 의원들과 당직자들이 쇠망치로 외통위 회의장 문을 부쉈고, 여당의원들 역시 이를 강력 저지하면서 거친 몸싸움과 고성이 오가는 등 아수라장이 됐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